time to say good bye
얼마 전 부터 생각한 것이지만, 이제 이글루를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. 정말로 '너무나(부정적인 의미마저 포함하는)' 사랑했던 인터넷 사이트이자 서비스였습니다. 앞으로 어떤 웹 사이트를 가도 이런 느낌은 안 들 겁니다.

이 곳의 멋진 스킨, 깔끔함과 익숙함, 정을 뒤로 한 채 다른 곳을 알아봐야겠네요. 우선은 예전에 만든 태터툴스로 예상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. 티스토리는 전혀 끌리지 않네요. 대안이 별로 없긴 합니다.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안녕. 다만 한가지 고민되는 점은 이 곳을 그대로 남겨둘 것인가, 폭파할 것인가입니다.



어차피 이 곳의 로그 중 몇몇은 html 파일로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보관하고 있고, 스타워즈 관련 소설이나 잡담도 마찬가지입니다. 하지만 여러분들의 덧글, 3년 가까이 쌓여왔던 덧글을 생각하면 차마 건드릴 용기도 나지 않습니다. 하지만 그냥 내버려 두는 것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아요.

항상 선택은 하나인데도 고민은 많습니다.
블로그 폭파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.
by kyle | 2006/09/29 00:37 | scribble | 트랙백 | 덧글(2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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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미리내 at 2006/09/29 00:38
이잉. 카일님!! ;ㅁ;
Commented by zelu at 2006/09/29 00:43
;ㅁ;)
Commented by AMAGIN at 2006/09/29 00:57
아아, 카일님도 가시는 겁니까. 요즘은 (전에 비하면)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는 저입니다만, 이글루가 갈수록 쓸쓸해지고 있어요. ㅠㅠ
Commented by 가짜집시 at 2006/09/29 01:02
어차피 폭파해도 어딘가에는 흔적이 남아있기 마련입니다. 그냥 '닫혀있음' 만 선언해두시고, 새 블로그 주소를 맨 윗글로 두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. 흔적을 남겨두고자 하는 것도 미련이지만 흔적을 완전히 소멸시키고자 하는 것도 미련일 따름입니다.
Commented by lukesky at 2006/09/29 01:03
헉, 카일님마저.....
Commented at 2006/09/29 01:28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at 2006/09/29 01:2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molly at 2006/09/29 01:51
아..카일님도 떠나시나요. 요즘따라 이글루스 블로그 링크가 하나씩 줄어들어 왠지 쓸쓸해지네요.
(이런 저도 홈페이지로 옮겼습니다만..)
Commented at 2006/09/29 06:24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Courtney at 2006/09/29 09:01
아침부터 모냐고. 흑.
Commented by PPANG at 2006/09/29 09:03
왜 가 는 건 데 우 째 서 너 무 해 바 보 몽 실!!!!! 기 다 려 주 는 우 리 가 있 는 데 바 보 몽 실!!!
Commented by 미약 at 2006/09/29 09:27
엄청난 타격이.. 흔들립니다;;
Commented by at 2006/09/29 10:52
어데로 가는지나 알려주고 가소.
보고싶근녀 카일.-_ㅠ
Commented by 지루박 at 2006/09/29 11:36
호고곡!
옮기시면 주소 가르쳐주세요~
Commented by 숲_suoop at 2006/09/29 12:33
가지마세요-
Commented by 핑크팬더 at 2006/09/29 13:30
아아아...
Commented by SINO at 2006/09/29 15:21
글의 내용이 가지고 있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느껴집니다.그래도..
이별을 고하는 이가 왜 이리 많은지-_ㅜ
Commented by 마르스 at 2006/09/29 16:56
아예 그만두시는게 아니라 옮기시는 거 맞죠? 꼭 새주소 알려주세요.
Commented at 2006/09/29 17:23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Mikka_L at 2006/09/29 18:00
폭 파 반 대 !
Commented by Beatriz at 2006/09/30 00:11
아앗. 안타까워요... 옮기시게 되면 그쪽 주소로 놀러가도 괜찮지요?
Commented by 딩가딩 at 2006/09/30 00:46
이건 폭파시키지 마시고...
이사하시면 집주소는 알려주실거죠?
이글루에 집을 짓지 않아서 '남의 떡이 커보이는' 심리로 저는 아직 이글루가 매력적인데 떠나시는 분이 넘 많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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